코로나19로 인해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있는데요.
특히 가까운 일본부터 미국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화장지등의 생필품 사재현상이 극도로 심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초기에 급속한 확진자 증가를 겪은
대한민국에서는 왜 이러한 생필품 사재기가 없을까요?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출처-SBS
■ 항상 전쟁위험에 노출되어있는 국가
한국에서 사재기가 없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늘 전쟁위험이 상존해있는 분단국가는데 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6.25) 이후에 태어난 전.후 세대들은
아무래도 이념전쟁에 익숙해있을수밖에 없었고,
휴전후에도 남과 북의 관계가 극단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또한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남.북 관계가 어려워질수록 국민들이 정권연장으로 이어지기 쉽기때문에
정권에서 이용한 부분들이 많았던것이 사실입니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남.북간에 전쟁위험이
언론을 통해 발표가되면 한국에도 사재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대한민국이 세계화의 길을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시민들의 의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1990년대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국민들이 정권의 속임수나 언론의 일방적 정보에만 기대지 않게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에서 위기에서도 사재기현상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수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의 핵실험이 빈번히 일어났는데요.
이제는 깨어있는 국민들도 생각을 하게되죠.
화장지,생필품 사다 놓는다고 하더라도 바다가 3면을 둘러싸고있는
대한민국에서는 퇴로가 없고, 남북 모두 공멸이라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잦은 전쟁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일상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어쩌면 이를 안보 불감증이라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5천년 한반도의 역사가 늘 침범을 당하고 약탈당하는 등
위기가 없었던적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위기가 닥쳐오면 더욱 뭉치는 국민들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이러한 위기극복 DNA를 가진 국민들이 있었기에
자원 하나 나지않는 자그마한 나라가 강대국에 둘러쌓여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할수있겠습니다.
■ 온라인쇼핑이 대중화된 대한민국
기존에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쇼핑이 이루어지다
온라인쇼핑이 점차 늘어나면서 대형마트도 설곳이 점점 사라지고있습니다.
생필품뿐만 아니라 이젠 신선식품까지 온라인쇼핑으로 구매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이러다보니 일단 충동구매 가능성도 줄어들고,
요즘같은 코로나19사태에도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물품을 먼저 찾아보게되는데요
언제 찾아봐도 늘 상품들이 있으니 사재기의 필요성을 못느끼게됩니다.
만약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사태가 벌어진다면 상황이 좀 바뀔수있겠죠.
이렇게 생필품 구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적당하게 나눠져있다보니
이번 위기상황에서도 사재기 같은 열풍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분이 뉴스 댓글에서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오늘 내가 찾는 물품이 모두 매진되더라도.
밤새 그 물건을 만들어서 내일 다시 판매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사재기가 없다고 ^^
위기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개인과 기업, 개인과 정부, 개인과 개인간의 믿음이 가장 중요한것아닐까요.
위급한 전시에 군인들이
부상병을 제일 우선으로 구하는이유가 그렇데요.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군인들이 나도 저렇게되면 누군가가 날 구하겠구나 하는 믿음이요.
이런 믿음때문에 목숨바쳐서 싸울수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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