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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발바닥 아치의 통증 어떻게 치료할까요


족저근막염 어떻게 고쳐야할까?

 

이제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몸의 여기저기에서 신호를 보내옵니다.


젊을때야 어떤 신발을 신던지 발바다근육의 탄력이 좋아서 다치는경우가


운동선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부터 제 경험을 바탕으로 발바닥 아치통증을 잡는법을 말하고자 합니다.

 

약 5년전 바닥이 딱딱하고 평편한 신발을 신고 장시간 무리하게 걸은때가 있었는데,


보통은 한 몇일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그땐 발 아치부분 통증이 오래갔습니다.


초기에는 못걸을정도의 통증은 아니라서 무시하고 몇 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아주 추운겨울을 보내면서 족저근막염이 최악으로 치닫았습니다.


동네 정형외과에 가사 X-ray 찍고, 물리치료받고 기껏 받아오는것이 진통제 정도였습니다.


진통제도 초반에는 잘 듣는데 계속 먹으면 효과도 없습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무리한 하중이 오랜시간주어졌을때 더 심해집니다.


겨울철이면 옷을 몇겹으로 껴입고, 두꺼운 패딩도입고 그리고 가방까지 매고다니다보면


자신의 체중보다 수 kg 이 더 늘어날수 있습니다.

 

겨우 1~2kg 이 뭐 얼마나 영향을 주겠느냐 하시겠지만,


이미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태에서의 1~2kg 은 몸에서 느끼는 부담감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이렇게 물리치료받고 진통제복용하는 정도로는 차도가 없어


정형외과 전문병원에가서 다시 진료를 받았습니다.


족저근막염 판정을 받고 의사선생님이 "체외충격파 시술"을 추천해주셔서


거금을 들여서 시술을 받습니다.


한번 시술받을때 13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물론 실비보험이 있어서 실부담액은 1~2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총 5회정도 시술을 받았던것 같네요.


아 이것때문에 효과가 있었던건지 아직까지도 알쏭달쏭합니다.

 

이외에도 발바닥에 좋다는 깔창도 이것저것 다 사서 착용해보고, 쿠션좋은 신발도사고


많은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

 

뭐든 처음 한.두번은 효과가 있었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계속해서 발을 디딜때마다 아픈건 여전하더라구요.


시술이 끝나갈무렵 유난히 추웠던 2017년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짝 봄이와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발바닥통증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겨울 금연도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봄이 오면서 금연도 약 3개월을 넘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금연과함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서 생각치도 못햇던 족저근막염도 함께 나아졌습니다.

 

제가 이렇게 족저근막염이 개선의 가장 최선의방법은


몸의 내부를 먼저 개선하는것입니다.

 

값비싼 깔창, 비싼 병원시술과 몸에좋은 약은 그 효과가 미미합니다.
유연성을 길러줄수 있는 적당한운동(수영 추천), 그리고 반드시 금연은해야합니다.
담배로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면 아래와같은 몸에 나쁜변화를 줍니다.

 

- 손.발이 차갑다


- 손.발이 쉽게 저린다

 


- 혈관벽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 상처가났을때 아무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젊은 나이때는 잘 못느끼는 흡연의 폐해는 나이가들면서 쉽게 느낄수있습니다.
하지만 그폐해가 담배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흡연자들은 드뭅니다.
왜냐하면 젊을때도 담배를 하루 한.두갑 피워도 몸에선 큰변화를 못 느꼈기때문입니다.
그냥 현재의 변화가 자연스런 노화라고 느끼고 영양제만 잔뜩 챙겨먹습니다.

금연한후 약 6개월가량 지나면 손.발 차가움과 저린현상이 50% 이상 좋아집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손.발이 따뜻해진다는것을 느끼면서 족저근막염도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흡연자들의 몸에 생긴 염증반응은 쉽게 낫지않습니다.

백약이전에 건강의 신체의 시작은 금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2019년 새해에는 흡연자 여러분 모두모두 금연하셔서 건강하세요.